항산화제 비타민E (토코페롤) 효능, 권장량 및 음식

 계속해서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 중 비타민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알아볼 비타민은 비타민E입니다. 비타민E 효능 , 결핍 및 과잉, 권장량,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E 음식

 

비타민E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정확하게는 토코페롤과 토코트라이에놀 계열의 화합물이 비타민E을 이루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은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비타민E는 담즙과 췌장액의 도움을 받아 소장 내에서 흡수되어 림프로 이동합니다. 림프로 분비되지 않은 잔여는 간으로 들어갑니다.

 

 

비타민E 효능

토코페롤, 토코트라이에놀 처럼 올로 끝나는 화합물은 OH알코올 작용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알코올 작용기의 세포의 라디칼 생산을 억제하여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세포막을 구성하는 다가불포화지방산이 쉽게 산화되지 않도록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혈소판 과응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E는 면역 기능, 특히 T림프구 기능의 정상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E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토코트라이에놀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E는 산화적인 손상을 억제하므로 뇌세포의 손상을 억제할 뿐 아니라 정상적인 신경계의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비타민E는 백내장을 예방하고 운동 스트레스를 줄이며 세포 노화를 막고 상처의 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없애는 데 도웁이 됩니다. 

 

비타민E 결핍

비타민E가 결핍되면 세포가 손상으로 적혈구 손상으로 인해 용혈성 빈혈이나 망막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근육, 신경세포의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신경근에 문제가 발생하여 근육병증이나 척수소뇌성 운동실조증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신경 이상으로 발음장애, 심부건 반사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 간의 괴사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E 과잉

비타민E는 다른 지용성 비타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독성이 낮지만 1000-1200mg이상 복용하면 비타민K 흡수를 방해하여 혈소판 응집의 감소, 수술 후 출혈의 초래, 위장 장애, 근육 약화, 두통,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이 발병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비타민E 권장량

비타민E는 빛, 산소, 금속, 기름 등에 의해 파괴되므로 식품 조리, 가공, 저장 등에 비타민E가 감소하기 쉽습니다. 비타민E도 다른 비타민들과 같이 동물성 식품, 식물성 식품에 존재합니다. 성인 1일 비타민E 권장량은 10mg입니다. 임산부의 경우는 15mg정도 권장하기도 합니다. 

 

 

비타민E 음식 (함유량mg/100g)

식물성 식품으로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해바라기씨, 유채 씨와 같은 식물성 유지와 식물석 유지로 만든 마가린, 쇼트닝 등이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 곡류, 녹색채소 등에 존재합니다. 녹색채소에는 소량의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참기름(42.4), 해바라기유(39.2), 땅콩(11.4), 땅콩버터, 아몬드 (31.2), 대두유, 잣 (11.5), 마가린 (5.1),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브로콜리, 단호박, 망고 등이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에는 기름기 있는 생선, 갑각류, 새우, 달걀 등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