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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정보

식중독 일으키는 원인 및 증상 검사와 치료

by 소망스러움 2021. 8. 30.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식중독에 걸릴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식중독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따른 증상이 무엇인지 검사방법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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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호소

식중독 정의

세계보건기구(WHO) 따르면 역학조사 결과 식품 또는 물이 질병의 원인으로 확인된 경우로 2명 시상의 사람이 동일한 식품이나 공급원의 물을 섭취한 후 유사한 질병 양상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식중독 종류로는 세균성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 곰팡이독 식중독, 바이러스성 식중독, 식이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균성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균성 식중독 

세균성 식중독은 감염형 식중독 독소형 식중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감염형 식중독의 원인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세균이 장관 내에서 증식하여 발생합니다. 잠복기간은 대해서 12-48시간으로 깁니다. 원인균의 종류는 살모넬라, 장염 비브리오, 병원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여시니아 등이 있습니다. 독소형 식중독의 원인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세균이 증식하면서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발생합니다. 잠복기간은 대체로 2-8시간으로 짧습니다. 원인균으로는 황색 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이 있습니다.

 

감염형 식중독균

1. 살모넬라

특징은 그람음성균으로 60도에서 20분 가열로 사멸하고 분변이나 하수 속에서 생존이 가능하고 건조와 저온 및 냉동에서도 생존 가능합니다. 원인식품은 우유, 육류, 난류(특히 계란), 어패류, 가금류, 도시락, 튀김류 등이 있습니다. 잠복기는 12-24시간입니다. 증상은 구토, 복통, 설사 등 급성 위장염 증세 및 발열(39도)이 일어납니다.

2. 장염비브리오균

특징은 그람음성균이며 호염성균으로 2-3% 정도의 식염 농도에서도 잘 자랍니다. 60도에서 2분 또는 55도에서 10분 가열로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원인식품은 생선회, 초밥 등 어패류에서 생식합니다. 잠복기는 평균 10-18시간입니다.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등 급성위장염 증상과 발열(37.5~38,5도)이 일어납니다.

3.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E.coli로 특징은 그람음성균으로 원인식품은 환자나 보균자의 분변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오염된 모든 식품, 햄, 치즈, 소시지, 샐러드, 분유, 도시락, 급식 등에 있습니다. 잠복기는 10-24시간이며 증상은 설사, 발열, 두통, 복통, 구토 등이 있습니다.

4.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그람양성균으로 고온 및 저온에서도 생존하며 냉장온도에서도 생존하므로 냉장고에 넣어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원인식품은 식육제품, 유제품, 채소류 등에 있으며 냉장고 내 식품,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냉동 피자 등 불충분한 가열식품에 존재합니다. 감기와 같은 증상이 있으며 드물게 복통 및 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5. 여시니아 

그람음성균으로 저온 세균으로 냉장 냉동 유통에 주의해야 합니다. 원인식품은 오염된 물, 돼지고기, 생우유 등에 있습니다. 증상은 복통, 발열, 설사, 두통, 구토 등이 있습니다.

 

독소형 식중독

1. 황색 포도상구균 식중독

그람 양성균으로 토양, 해수 등 많이 분포해 살아갑니다. 건조상태에서도 생존력이 강하여 식품이나 가검물 등에서 생존이 가능합니다. 보통 성인의 30% 정도가 보균자로 화농성 상처, 콧구멍, 목구멍 등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입니다. 균은 100도에서 30분 가열로 죽습니다. 독소는 장독소 균으로 균체가 증식할 때만 독소를 생산합니다. 원인식품으로는 유가공품, 식육가공품, 어육가공품, 김밥, 도시락, 빵, 떡 등 단백질 및 탄수화물 식품에 존재합니다.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등 급성위장염 증상이 있고 감염형과 다르게 발열반응은 없습니다. 

2. 보툴리눔 식중독

그람 양성으로 아포를 형성하며 아포는 120도에서 20분 가열해야 사멸됩니다. 독소는 신경독소로 열에 약하여 80도에서 30분 가열하면 활성을 잃습니다. 원인식품으로는 야채, 어류, 육류 등 특히 통조림 및 병조림 제품이 있습니다.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호흡곤란, 연하 곤란, 복시, 실성 등 신경증상이 있습니다. 

 

 

식중독 진단

일상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음식물을 통해 식중독이 걸리기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한 후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거의 유사하기 대문에 증상만으로는 식중독의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음식물 섭취와 증상 발생 사이의 시간 간격으로 식중독이 병원성 균인지 또는 독소 성인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이 경미하면 원인균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발열과 장염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세균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치료

1. 구토나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 순실을 보충하고 불균형된 전해질을 위한 수액을 맞습니다.

2. 장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감소되어 음식물이 들어왔을 경우 설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 또는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는 것이 도움됩니다. 

3.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죽 등 기름기 없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식중독 주의사항

설사가 심한 경우에도 물을 많이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해 줍니다.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 정맥 수액을 맞거나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 의사에 처방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인 구토와 설사는 독소 배출을 하는 반응이므로 일부러 지사제를 복용하면 안 됩니다. 일상생활에 밀접하기 때문에 요리할 때에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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